[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가 22년째 이어온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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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직원들이 점심나누기 행사를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2025.04.19 baek3413@newspim.com |
이날 청주대는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YMCA 봉사원들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청주대학교는 건학 이념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으나 2023년부터 재개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청주대는 지역 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