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북도, '회복형 관광프로젝트'로 산불 피해지 생활경제 일으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불피해지역 5개 시·군, 전 국민 함께 '회복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인식 전환
관광 활성화 3대 전략... 관광상품 개발·축제 활성화·관광수요 회복 마케팅 집중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증유의 초대형산불에 유린당한 경북도가 화마에 앗긴 지역경제의 빠른 회생위해 '회복형 관광모델'인 '경북관광 온 (ON)-기 (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7일간 안동시, 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권 5개 시군을 덮치면서 인명과 재산은 물론 자연자원과 역사자원이 유린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경북 영양군의 산나물축제[사진=경북도] 2025.04.18 nulcheon@newspim.com

특히 경북지역 관광산업을 떠받치던 생태경관과 문화역사지원이 소실되면서 관광산업 자체가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3월 한 달 동안 경북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불로 인해 지역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역 357곳 관광지점 경우, 올해 1분기(1~3월) 935만3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951만2000명에 비해 2%가 감소한 수치이다.

또 올해 3월 경우 341만1000명이 찾아 이는 지난 해 같은 달의 371만1000명에 비해 8%가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지난 해 3월 대비 평균 약 18% 감소(전년 동월 대비 ▲안동 12% 감소▲영양 22%▲영덕50% 감소▲청송 4% 감소▲의성 1% 감소)하는 등 산불로 인해 봄철을 맞아 지역을 찾을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해 지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북동부권역 지역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을 지역 회복의 중심축으로 삼고 대규모 관광 회복프로젝트을 통해 피해지역의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단순히 피해지역의 방문 유도를 넘어 체류 확대, 소비진작, 지역 브랜딩 강화를 통해 지역관광 수요를 창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회복형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경북 봉화군의 은어축제[사진=경북도]2025.04.18 nulcheon@newspim.com

◆산불피해지 중심 관광객 유치 사업 통해 빠른 회복지원

최근 경북지역 철도개통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산불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자원과 경북의 '5韓', 문화유산을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차여행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부와 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도 도(道) 전담여행사와 협력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관광을 통한 기부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또 산불 피해지역만을 대상으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숙박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숙박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북동부지역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희망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이 자랑하는 웰니스 관광에는 인센티브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의 치유, 전통 한방, 명상 등 회복을 위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와함께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리워드 관광상품'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피해 복구에 땀흘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경북 북부지역 숙박 할인과 더불어 경북도종합자원센터와 연계해 북부지역 관광상품을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 문경시의 찻사발축제[사진=경북도]2025.04.18 nulcheon@newspim.com

◆지역축제 활성화 통한 지역 내수관광 회복을 견인

이번 초대형산불로 예정됐던 봄철 축제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돼 지역경제의 큰 타격이 불가피했지만 경북도는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지역축제를 다시 활성화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도(道)내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대표축제를 찾는 축제 품앗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제 품앗이 관광은 지역의 대표 축제를 선정 후 일정 수준 이상의 인원이 축제장을 방문할 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 포항의 불빛축제[사진=경북도]2025.04.18 nulcheon@newspim.com

산불피해지역 내 시군에는 인센티브 조건을 대폭 완화해 단체관광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 피해 지역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또 '경북 e누리 플랫폼'을 활용한 산불 피해지역 내 주요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묶은 관광상품과 경북 투어패스를 활용한 주요관광지 입장권 할인 추가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 국민 대상 관광수요 회복형 홍보 마케팅 추진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조명하는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피해지역을 감성적 여행지로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 숏폼 중심의 SNS 바이럴 영상, 지역 특화 체험을 소개하는 리포트 콘텐츠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산불피해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숨은 관광지를 팬들과 함께 탐방하는 '팬키지(크리에이터가 호스트가 되어 지역 구독자와 팬들을 초대하는 팬미팅+패키지 여행)' 여행을 통해 이를 홍보 콘텐츠화,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피해 시군에 여행 인증 시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업하여 북부권역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는 프랜차이즈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K-투어 페스티벌'과 '2025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전 붐업 행사로 예정된 '2025 한식 문화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산불로 경북북동부 지역의 씻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말하고 "이번 산불은 분명 큰 재난이지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회복의 서사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또 "회복의 서사를 관광으로 시작하여 경북형 관광 회복모델로 도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경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는 산불피해로 인해 중단된 지역축제를 점차 재개하고, 관광 홍보 행사를 통해 다시금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