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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싱크홀 사고 예방·안전한 지하 환경조성 '앞장'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08:22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08:22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오른쪽)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성주식회사와 5월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시는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 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시흥시 내 주요 기반 시설과 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도로탐사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지하 공간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 관리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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