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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2년 첫 성과검증…시민 출산의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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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육친화도 3.30점→3.56점으로 상승
무자녀 부부 정책 유경험 시 90.9% 출산의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 패키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이후로 '서울은 육아친화적인 도시다'라는 서울시민들의 인식과 자녀 출산의향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정책들의 성과 검증을 위한 '양육행복도시정책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첫 번째 평가 결과를 16일 내놨다. 지난 2022년 8월 첫 발을 뗀 프로젝트의 2년간 성과를 점검하는 것이다. 

[자료=서울시]

이번 성과평가는 각 분야별 세부사업의 추진 목표 달성도를 점검하고, 서울양육자서베이(서울시민 1610명 조사, '24.8.)를 통해 (예비)양육자의 정책 체감도를 직접 확인했다. 성과지표로는 '서울시 양육친화도(5점)', '양육어려움 경감도(10점)', '(추가)출산의향(%)' 등이 포함됐다.

19개 성과지표는 각 추진전략을 평가하는 16개 지표와 정책 목표를 평가하는 3개 핵심성과지표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추진한 세부사업을 주요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보충 이용률 등 16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양육자 서베이 결과 '서울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서울시 양육친화도가 2022년 (3.30점)보다 상승한 3.56점으로 집계됐다. 양육 친화도 점수는 실제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들이 시민 전체 점수보다 높아졌다.

'(추가)출산의향(%)' 역시 무자녀부부 68.5%, 유자녀부부 30.3%로 각각 증가하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4년 기준으로 정책 유경험자와 무경험자의 출산의향 차이가 두드러지며, 무자녀 부부 중 정책 유경험자는 90.9%의 출산 의향을 보였다. 

[자료=서울시]

시는 저출생 극복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사업별 기여도를 분석하고 있으며, 응답 방법을 최적화해 정책 효과성을 더욱 신뢰성 있게 평가하고 있다. 또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정책 효과성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첫 평가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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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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