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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합 첫발은]① '尹 파면' 후에도 광장 갈등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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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어게인" vs "윤 내외 구속해야"
도심 곳곳서 지지·규탄 집회 계속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시민 갈등은 현재 진행 중이다.

탄핵 찬성 단체는 윤 전 대통령 구속을 비롯한 내란 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탄핵 반대 단체는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집회를 도심 곳곳에서 열고 있다.

1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 양측은 윤 전 대통령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첫 형사 재판을 받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주변으로 모였다. 

당일 오전 9시께 윤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명은 중앙지법 동문 앞에 태극기와 성조기, '윤 어게인(YOON AGAIN)'이라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반면 탄핵 찬성 단체인 170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같은 시간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들끓었던 광화문, 여의도 등 광장의 갈등이 집회의 규모와 장소만 변경된 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 앞에 도착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5.04.11 yooksa@newspim.com

◆ 尹지지자들, 헌재 결정 '불복'

양측의 대립은 파면 직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복귀한 이튿날인 12일과 파면된 이튿날인 5일 모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도심에서 탄핵 선고 결과에 불복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12일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고 "윤 어게인", "사기 탄핵"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같은날 오후 2시 '자유대학' 등도 서초동 사저와 가까운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8번 출구에서 집회를 열어 "불법 탄핵", "탄핵 무효" 등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5일에도 대국본은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당시 전 목사는 "헌재 결정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며 "헌재는 국민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같은 날 "대통령께서 검은 카르텔 세력에 의해 희생됐다"고 말했다. 헌재 결정을 카르텔로 지칭하며 파면이 정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한 셈이다.

◆ 탄핵 촉구 측 '내란 종식'…"尹 내외 체포·구속해야"

탄핵을 촉구해온 측에서도 윤 전 대통령 내외를 구속 수사할 것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 열고 있다.

12일 촛불행동은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35차 촛불행진'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내란 제압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내란수괴인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영부인을 체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축하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저녁에도 비상행동이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내란 종식 긴급 행동'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과 한 대행이 내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에 대한 규탄 및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내란세력 척결하자", "한덕수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총리 공관을 거쳐 명동까지 행진했다.

광장에서 보이는 양측의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국본과 비상행동, 촛불행동 모두 19일 집회를 예고했고, 차후 집회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오는 19일 집회는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을 목표로 하는 집회"라며 "정세 변화를 보고 추가 집회를 더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국본은 지난 14일 부산, 15일 대구와 울산을 방문해 '국민 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위한 집회'를 여는 등 지역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전광훈 목사와 유튜버가 부정선거 가짜뉴스, 계엄 타당성 주장을 퍼트리며 '계속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 강화하고 있다"며 "차기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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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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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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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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