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양천구, 내달 'Y교육박람회'…기후위기 대응 세대별 맞춤 교육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0:39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0:39

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 확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접근으로, 자연과 연계된 홈스쿨링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 포럼과 함께 미래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이 소개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Y교육박람회 2024 교육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3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 학부모, 미취학 아동이 참여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과 독도 환경을 체험하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이 있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楽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포럼과 강연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 여러 인기 연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한다. 

또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플레이존', 천체 관측과 에코시네마 극장 등 가족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포스터 [자료=양천구]

구는 지난 2023년 교육 중심의 체험형 박람회를 처음으로 시작하며,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 행사에는 지난 2년 동안 약 8만5000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 기반 공교육 실천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실천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