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넘어 화물차와 충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께 강화군 길상면 도로에서 A(41)씨가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5t 화물차와 부딪쳤다.
![]() |
인천 강화군에서 SUV와 트럭 충돌 사고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A씨의 형(44)이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A씨와 그의 어머니,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SUV가 중앙선을 넘어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