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대행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일본·인도 3개국과 즉각 협상 지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6:27

14일 국무총리공관서 경제안보전략TF 개최
"한미 협상 체계 갖춰 빠른 시일 내 협상 시작"
"하루이틀 새 알래스카LNG 한미 화상 회의"
"조선·LNG·무역균형 3대 분야서 협력 강화"
"산업부 장관 중심 협상단 구성…협상 착수 예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모든 분야에서 한미가 협상 체계를 갖추고 빠른 시일 내 구체적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고 "하루이틀 사이에 알래스카 LNG 관련 한미 화상 회의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 통상 현안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급파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동 주미대사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04.10 photo@newspim.com

현장에는 한 대행 외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성태윤 정책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민간 측에서는 윤창열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이형희 SK그룹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조선, LNG, 무역균형 개선 이런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부 장관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 상의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필요한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통해서 해결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세 유예에 LNG 조선 협력 방안 양쪽의 관심 사항을 고려해 장관급 협의 등 각급에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합의점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간 통화를 통해 나눈 대화 내용도 설명했다. 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상호관세 집행과 관련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앞으로 한미 간에 협상을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민관 합동으로 미국의 현황을 파악을 하고 어느 점에서 어떻게 협상을 진행해 갈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께 상세히 설명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만족하면서 즉각 한국·일본·인도와 같은 3개국과는 즉각 협상을 진행하라고 밑에 지시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하던 날 그날 아침에 제가 통상대책본부장을 미국으로 파견해서 전체적으로 어떤 스캔들로 앞으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협상을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협의를 거치게 했다"고 했다.

한 대행은 "국내적으로는 우리 정부 각 부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이런 제도와 관행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간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겪을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