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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기다렸다'...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실·국회 이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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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이전 재추진 움직임에 '절호의 기회' 판단...정치력 강화 본격화
대선 대비 '행정수도 완성' 추진계획..."여야 대선후보에 건의" 표명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인식으로 현 상황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여 주목된다. 이는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구체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집무실을 세종시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이 같은 최 시장의 결단은 사실 적임자를 자처하는 많은 대선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통령집무실로 세종시를 거론하는 분위기도 큰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최 시장은 21년 만의 행정수도 이전을 세종에서 실현해 도시 부흥의 전기를 맞겠다는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순방계획 및 주요 현안 대통령 공약화 등을 위한 대선 대비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대통령 공약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5.04.10 jongwon3454@newspim.com

최민호 시장은 이날 모든 행정력을 행정수도완성에 총동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극심한 정치 갈등을 봉합하는 계기이자 행정수도 완성에 관한 합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시정 주요 현안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총력적인 대통령 선거 대응를 통해 대통령실 및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등 세종시 주요 현안을 대선후보들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난 대전-충남북 행정통합 논의에서도 행정수도 유치를 강력히 주장하는 등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특히 제1호 공약인 '세종국제정원박람회'가 의회 반대로 무산되는 등 잇따른 공약 좌절로 인 추진력이 저하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가 세종으로 유치되면 정치력 회복 및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혼란스런 과정 속에서도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이어왔고 지금 상황이 그런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세종시 입장에서 보면 수도가 아니면서 수도처럼 행정기관 이전이 이뤄졌고 그후 불완전한 형태로 행정수도 역할을 해오던 어정쩡한 위치라서 지금 상황이 되레 최대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회동 취소에 대해 논란을 의식한 듯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당초 이날 오전 7시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늦은 오후 '시기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공식 취소됐다. 아울러 충청권 대선 주자로 거론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이날 오전 본인 SNS를 통해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해당 모임이 오직 대선후보 관련 주제가 아닌 대선이 예정된 시기에 충청권 시도지사로써 폭넓은 대처방안을 위한 자리였다"며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최 시장은 "취소된 조찬모임에서는 당초 특별한 주제를 정한게 아닌 6.3 대선이 예정된 엄중한 시기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모임이 대선후보와 관련된 모임이라는 얘기가 퍼지며 전날 오후 모임 개최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모여 취소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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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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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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