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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편성 늦어진 이유에 신원호 "전공의 파업 여파에 노심초사"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06:58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인해 편성이 늦어진 입장에 대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10일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tvN] 2025.04.10 moonddo00@newspim.com

10일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아마 그런 환경이 아니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솔직히 말하면 노심초사했다. 우리가 걱정했던 건 딱 하나다. 대본을 쓰고 촬영을 하고 촬영 중반 이후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었고 아직까지도 모른다. 우리가 준비한 이 예쁜 이야기가 보시는 분들께 콘텐츠 자체로 보여져야 하는데 삐뚤어지게 보일까, 다르게 읽힐까 걱정했다. 그래서 편성을 미뤄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들어서 풀어드리는 것까지가 우리 몫이다. 보시는 건 시청자의 몫이고 우리는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내가 연출이면 여기까지만 이야기할 거 같다. 하지만 오늘은 아빠의 입장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제발 많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너무 고생했고 연출, 작가, 배우들 다 이제 시작하는 친구들이다. 너무 예쁘게 만들었고 재미있다. 다른 이유로 많이 못 보게 되면 가슴 아플 거 같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민수 감독은 "촬영 후반부쯤 사건이 터졌다. 의외로 현장은 분위기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계획된 것들을 재밌게 촬영하고 끝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배우들끼리도 많이 친해져서 그게 아쉬웠을 뿐이다. 사회적 이슈로 현장 분위기 침체된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며 1년가량 편성이 미뤄졌다.

tvN 새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12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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