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방당국 1시간 30여분만에 완전 진화...진화헬기 9대 투입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발화 1시간 10여분만에 주불이 진화되고 이어 20여분 뒤에 완전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8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9일 경북소방본부와 산림청 등 진화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성주군 수륜면 성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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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50분쯤 성주군 수륜면 성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4.0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9대와 진화인력 128명, 장비 40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후 4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소방당국은 20여분 뒤인 오후 4시27분쯤 주택 화재를 포함 모두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9평 규모 스레트기와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임야 0.3ha 가량이 소실됐다.
또 A(80대)씨가 경상을 입었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주택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발화한 불이 야산으로 비화한 것으로 보고 산불조사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