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개발 기업 10억 원 직접 투자...기업 스케일업 지원 초점
이장우 시장 공약 실현..."혁신금융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투자금융(주)이 첫 투자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인 대전투자금융(주)이 처음 투자를 선택한 기업은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대전 혁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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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주)리베스트 김주성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이사. [사진=대전시] 2025.04.07 nn0416@newspim.com |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대표, 리베스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투자금융(주)과 ㈜리베스트가 10억 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주)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본계정 직접 투자 사례다.
대전투자금융(주)은 현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펀드 결성 완료 전까지는 자본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지역 내 유망 기업을 발굴 중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대전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 지원 ▲핵심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으로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금융 플랫폼으로, 이번 첫 투자는 공약 실현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리베스트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펀드 조성 및 투자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