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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앞에서...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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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4위 린윤주에 4-2…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 진출
오늘밤 8시 결승전 샹펑-프란치스카 승자와 우승 다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직관 응원을 업고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4위 린윤주(대만)에 4-2(5-11 11-5 11-9 11-2 8-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수는 이날 밤 8시에 세계랭킹 23위 샹펑(중국)-세계랭킹 8위 파트릭 프란치스카(독일)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이상수. [사진 = WTT]

8강에서 세계 10위 린가오윤(중국)을 4-2 꺾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이상수는 왼손 셰이크핸드 린윤주의 변칙 공격에 고전하며 첫 게임을 5-11로 내줬다. 2세트들어 린윤주의 구질에 적응하면서 11-5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 초반 5-8로 끌려갔으나 날카로운 백핸드 푸싱으로 5연속 득점하며 11-9로 이겨 분위기를 주도했다. 4게임에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1-2로 이겼다. 5게임을 내줘 세트 스코어 3-2로 쫓긴 이상수는 6게임 7-7 동점에서 3연속 득점했고, 10-9 매치 포인트에서 예리한 백핸드 푸싱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이상수는 이번 대회 강호들을 차례로 눕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2강에서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16강에서 세계 32위 안데르스 린드(덴마크), 8강에서 세계 10위 린가오윤(중국)을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이상수. [사진 = WTT]

이날 이상수의 4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유승민 체육회장을 비롯해 '라이언킹' 이동국,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과 현정화 부회장, 유남규 부회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서브 순서를 결정하는 '코인 토스'을 한 뒤 이상수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WTT 시니어 무대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첫 번째 챔피언스에서 한국은 여자대표 전지희(은퇴) 혼자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고, 남자는 전원이 16강 이하에서 탈락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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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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