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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日언론 "진보 정권 교체 가능성"...긴급 타전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1:47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1:5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NHK는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으며, 즉각 파면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NHK는 이날 실시간 속보창을 띄우며 윤대통령 탄핵 선고 상황을 생중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헌재, 윤 대통령을 파면...60일 이내 대선"이란 제하 기사를 통해 파면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윤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하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된 사례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가 된다고 부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이 치러지고, 일본에 엄격했던 진보 세력으로 정권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파면된 대통령의 성과는 비판 대상이 되기 쉽다"며, 집권 자민당 내에서 윤 대통령이 극적으로 개선한 한일 관계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도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내 여론이 양분된 가운데, 찬성파와 반대파 간의 충돌이나 폭동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집회 참가자 등 4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도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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