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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수혜 예정…'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4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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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처인구의 지가는 전년 대비 5.87%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2.15%)과 경기도 평균 상승률(2.55%)의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지가는 평균 2.15% 상승했으며, 서울은 3.10% 올라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1.08%→2.77%)과 지방권(0.40%→1.10%)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시·군·구별 지가 상승률에서 용인시 처인구(5.87%)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강남구(5.23%)와 성남 수정구(4.92%)가 뒤를 이었다. 처인구의 상승률은 전년(6.66%)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처인구의 지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은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이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원삼면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내 생산라인이 건설 중이다.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공식적으로 국가산단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총 728만㎡ 규모의 부지에 6개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공장(Fab), 3기의 발전소, 150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400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도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7년 5월 첫 번째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로 3개의 팹을 건설해 용인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는 반도체 특화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은 인구 유입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평택시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착공 전 인구는 45만 명이었으나, 공장 가동 이후 현재 6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용인시 역시 2040년까지 인구 15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클러스터 팹 가동 시 본격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처럼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는 반도체 산업단지 주변 주거 단지는 우수한 직주 근접성을 갖춰 특히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배후 주거 단지인 지제역세권은 팹 가동 이후 평택시 아파트 매매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2025년 3월 KB부동산 기준 7.8억 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이처럼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남사(아곡)지구는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4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들어서는 남사(아곡)지구는 이미 처인구 내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고 배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함께 진행되면서 거주 만족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총 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입주가 완료되면 남사(아곡)지구는 총 7,4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메가타운으로 자리 잡게 된다. 2018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입주했을 당시 부족했던 생활 인프라도 7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 갖춰져 있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 1월 개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국지도 84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동탄신도시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계획), 45번 국도 8차선 확장(예정),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산업과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맞물리며, 용인 처인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견본 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남사(아곡)지구 내 남사읍 한숲로 한숲스퀘어 일원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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