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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첫발…환경부, 물정보 통합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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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물 관리 정보…'물모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기후위기 적응정보 플랫폼' 2028년까지 구축 예정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사업도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관별로 흩어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목적으로 구축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물모아 누리집'을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물모아 누리집'은 수질, 수자원, 하천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별로 나눠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물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물모아 누리집 구축 화면 [자료=환경부]

지난해에는 표시 단위를 일치시키는 표준화를 진행하고 지도 위치공간정보(GIS)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과 홍수통제소의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의 정보(71종)를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물모아 누리집 공개일부터 기존 9개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일부 기초정보(36종)가 한곳에서 제공된다. 이에 사용자는 본인 주변의 하천 수위, 유량, 수질 등의 물환경 기초정보를 위치공간정보(GIS)에 기반하여 한 번에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대시보드)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시스템을 폐지하거나 중복된 정보의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구미'라는 단어를 검색할 경우 구미시 일대의 수자원, 수질, 지하수 등 다양한 종류의 측정 정보뿐만 아니라 검색한 단어가 포함된 하천명, 하천시설명 등의 정보 목록도 지도상에 함께 표출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물모아)의 물관리 정보를 선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물, 농업, 산림, 생태,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한곳에 모아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제공한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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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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