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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수북, 원로 문학비평가 염무웅 교수 북토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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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뉴스핌] 김용락 기자 =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을 꾀하는 '책방수북'(포항시 장량로)이 지난 27일 한국문단의 원로 문학비평가인 염무웅 교수를 초대해 북토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책방수북'에서 진행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수북수북' 의 일환으로 열렸는데 염무웅 교수가 최근 발간한 비평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을 중심에 두고 대담을 주고 받았다.

대담 진행은 김용락 시인이 맡았고 독자는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한국시단의 원로시인인 대구에서 온 이하석, 경북 상주에서 온 중견 배창환 시인, 예천에서 달려온 염무웅 교수의 82학번 대학 제자 등 40여 명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목련과 벚꽃이 피는 봄 밤의 지성의 향연을 만끽했다.

 '책방수북'이 지난 27일 문학비평가인 염무웅 교수를 초대해 북토크를 펼쳤다. [사진=김용락 기자] 2025.03.28 yrk525@newspim.com

이날 염 교수는 문학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문학이란 한 마디로 인생의 탐구이다. 더 나아가 삶이 이루어지는 객관적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여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의 조건을 만드는 일에 글쓰기를 통해 기여하는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리얼리즘, 민중문학, 민족문학을 주도하게 된 내적 동기나 계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대학 다니던 1960년대 한일협정비준, 임종국의 친일문학론 등과 1970년대 만해 한용운, 신경림, 황석영, 조세희 등의 시와 소설에서 민중적 현실을 실감하게 되면서 리얼리즘에 눈을 뜨게 되었고 민중문학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번 비평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에 대해서는 "마지막 평론집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했다. 결과적으로 내 일생을 통해 추구해온 것의 집약이 됐다. 아쉬운점은 시력 때문에 황석영, 현기영, 정지아, 한강 등의 소설을 다루지 못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염무웅 교수 [사진=김용락 기자]  2025.03.28 yrk525@newspim.com

이 밖에도 1970년대 만해 한용운 전집 발간에 대한 일화나 소설가 이호철과 최인훈이 원산중학교 2년 선후배 사이라는 등의 요즘 듣기 어려운 문단의 비사를 털어놔 독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개최한 '책방수북'의 김강 대표(소설가, 내과 의사)는 "염무웅 선생님이 노구에도 멀리 와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가와의 만남을 독자들에게 팬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책방수북'에서는 이전에도 한국문단에서 주목을 받는 소설가 정지아, 방현석 등과 번역가 김석희 등을 초대해 독자와 북토크를 연 바 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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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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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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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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