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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자동차 관세에 미 주가 선물 혼조...제너럴모터스·엔비디아·AMD↓ VS 테슬라·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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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여파에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일보다 46.00포인트(0.11%) 상승한 4만2,792.00를 가리켰다. 반면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일보다4.75포인트(0.08%) 내린 5,754.7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 100 선물도 46.25포인트(0.23%) 하락한 2만70.25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미국이 아닌 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는 4월 3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세가 영구적(permanent)이라고 설명하고,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할 경우에는 관세가 면제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정부 관료는 이날 발표된 자동차 관세가 경트럭(light truck)에도 적용된다며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세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북미 전역에 넓은 공급망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종목명: GM)는 5.8% 하락했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앱티브(APTV)와 ▲보그워너(BWA)도 각각 2.7%, 0.3% 하락하고 있다.

반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는 전날 5.6% 하락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테슬라가 입을 피해는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평가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다. 부품에 붙는 25% 관세는 내야겠지만, 종합적인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경쟁사에 비해 유리해지는 셈이다. 경쟁사인 GM이나 포드의 대표 모델은 멕시코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관세 부과의 대상이 된다.

일본, 유럽,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이날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은 지난해 4,740억 달러어치의 자동차 제품을 수입했으며 주로 멕시코와 일본, 한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 수입한다.

캐피탈닷컴의 선임 금융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관세가 경제적으로 해로울 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 개혁이 다음 주 4월 2일 상호 세금 부과 발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관세 관련 우려 속 최근 나온 일부 연성 지표(soft data)들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25일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도 지표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 심리지수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시장 전략팀의 다니엘 스켈리는 "(전날 뉴욕 증시의 하락은) 최근 미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정책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었다"며, "다음 주 예정된 관세 시행일은 협상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이 직선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31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하루 뒤인 28일 예정된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향후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관세 정책으로 높아진 불확실성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증시에서 발을 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올해 1 분기를 내림세로 마칠 전망이다. S&P500 지수는 6개 분기 만에 첫 하락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년 만에 분기 최대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관세가 미국의 물가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발언을 이어왔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우회 수입 차단을 위해 50여 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등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을 더욱 옭죄면서 ▲엔비디아(NVDA), ▲인텔(INTC)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전날에 이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 기업인 ▲알리바바(BABA)는 새로운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출시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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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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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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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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