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산업 일으킨 주역" 한종희 부회장 빈소에 이틀째 추모 행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인화·함영주·권봉석·최수연 등 산업계 인사들 조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인 26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조문을 마쳤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빈소를 찾았다. 김부겸 전 총리는 "고인은 현장에서 한국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고 현직에 있을 때 이런저런 인연으로 만나 뵌 적이 있다"며 "갑작스럽게 타개하신 데 대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권봉석 (주)LG 대표이사 부회장이 26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2025.03.26 syu@newspim.com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마친 뒤 오후 빈소를 찾았다. 권 부회장은 "고인께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자산업 발전에 정말 헌신적으로 기여하신 분"이라며 "황망한 일이긴 합니다만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삼성 전현직 임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오늘은 장례 조문과 유족분들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용석우 VD사업부장 사장과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팀장(부사장), 박순철 경영지원실장 지원팀장(부사장), 김준성 사외이사, 권오현 전 회장, 김지형 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김기남 고문,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도 이날 주총을 마치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전 사장도 늦은 오후 방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뉴스핌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중국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조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조문을 못 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5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1988년 삼성에 입사한 한 부회장은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