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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관세 완화 기대에 상승...테슬라·크라우드 스트라이크↑ VS 마이크로알고·매코믹 앤 컴퍼니↓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22:16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22:16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대상 일부를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전날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일보다 92.00포인트(0.21%) 상승한 4만2,990.00을 가리켰고,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일보다 15.75포인트(0.27%) 오른 5,831.2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 100 선물도 53.50포인트(0.26%) 전진한 2만427.75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상승해 마감했다. 상호 관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 (일부 국가에) 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연방 하원의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자리한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2025.03.25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이날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국 내 신규 투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 면제) 혜택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상호 관세율 수준에 대해서도 "상호적인 관세지만 우리는 상대국보다 적게 부과할 수도 있다"면서 "그들이 너무 많이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관세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국이 부과하는 관세율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매기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하겠다고 공언해왔던 터라 이 같은 발언은 그간의 강경한 입장에서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평가됐다. 덕분에 엔비디아와 아마존, 애플 등 기술주들이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테슬라는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했다.

뉴욕 증시는 지난 2거래일 연속 오르긴 했으나 지난 한 달 하락장이 이어지며 이달 초 S&P500지수는 한때 조정 구간에 진입하기도 했다. 때문에 최근의 반등이 하락장 속 일시적 반등인지 상방 추세로의 전환인지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엘리오스 파이낸셜 그룹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짐 엘리오스는 "주식 시장은 빠르게 하락한 만큼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는 조정의 끝자락에 있으며, 주식은 일부 변동성은 있겠지만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티그레스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이반 파인세스 애널리스트도 "우리는 최악의 시장 약세를 이미 본 것 같다"며 "다음 달 초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시장은 상호 관세와 관련한 추가 발언과 더불어 미 경제 상황에 대한 단서가 될 만한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콘퍼런스보드(CB)의 3월 소비자 신뢰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3월 수치가 93.5로 2월의 98.3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뒤인 27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와 4분기 미국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는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2월 개인 소비 지출(PCE) 가격 지수가 공개된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연이어 나온다. 이날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공개 발언에 나선다. 투자자들은 이들의 발언을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 경제 현황과 관련한 단서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차례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테슬라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식품 가공업체인 ▲매코믹 앤 컴퍼니(종목명:MKC)의 주가가 개장 전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이 나온 여파다. 

획기적 기술 개발 소식에 전날 주가가 455% 급등했던 양자 컴 스타트업 ▲마이크로알고(MLGO)는 개장 전 주가가 16%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CRWD)는 투자은행 BTIG가 '중립'에서 '매수'로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1.5%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도 전날 주가가 11.93% 상승 마감한 데 이어 개장 전 1.5% 오름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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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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