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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4일 만에 반등...'트럼프 관세' 경계감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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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5일 닛케이지수는 '트럼프 관세'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한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엔저를 배경으로 기술주,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주도하며 4영업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6%(172.05엔) 상승한 3만7780.54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반등하며 0.24%(6.64포인트) 오른 2797.52포인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 등 주요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이 교역 상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세율을 인상하는 상호 관세의 대상국이 제한될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관세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이 완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가 "가까운 미래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당초 4월 2일 발표 예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 디스코 등 반도체 관련 주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의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50엔대로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채산성 개선 기대감으로 토요타, 혼다, 닛산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주가는 오전 한때 500엔 이상 올랐다.

T&D 애셋매니지먼트의 나미오카 히로시 수석 전략가는 "기관투자자들이 리밸런싱(자산 배분 조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매도했던 반도체 관련 주식 일부를 다시 매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가가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3만8000엔을 돌파한 후에는 차익실현 매도가 출회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3조 9340억엔, 거래량은 16억 4014만주였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1008개, 하락 종목 수는 562개, 보합은 67개였다.

다이킨, 화낙, 올림푸스가 상승했다. 반면 미쓰비시중공업과 미쓰비시전기가 하락했고,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 등 은행주도 하락했다. 미국 투자 펀드가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한 주주 제안이 부결되면서 글리코도 매도 압력을 받았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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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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