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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최대주주 장내 매수로 지분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6:05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6:05

올해 연결 및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
주주환원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지속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TF의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은 자사 주식 27만주를 장내 매수하여 지분을 확대했다. 이번 매수로 문 의장은 GTF의 지분 18.7%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장내 매입 후 3개월여 만에 추가 매수를 하면서 지속적인 지분 확대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는 책임 경영 및 지배력 강화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주식시장 침체로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지난해 회사는 매분기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급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텍스프리 로고. [로고=글로벌텍스프리]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1637만명으로 전년(2023년, 1103만명) 대비 약 48% 증가한 반면, GTF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6억원과 18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134% 급증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와 더불어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여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대표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계회사 및 종속회사와 관련된 영업외 비용을 지난해 모두 인식하여 올해는 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도 크게 개선되어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퀀텀 점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로 지난해(1637만명) 대비 13% 증가한 1850만명을 제시했다. 올해 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111만7243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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