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B2G 사업 확장…적극적인 M&A 추진 제시
투자자 관심 속 추가 컨퍼런스콜 개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자 소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열린 'Post IPO Corporate day'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일반투자자들에게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설명과 향후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2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성장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80% 축소됐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거둔 성과로, AI 기술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와 재무 최적화 전략으로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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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로고 [사진=데이원컴퍼니] |
올해 핵심 사업 전략으로는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및 AI 매출 비중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B2B·B2G 강화를 통한 연간 영업이익 규모 확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실질적인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B2G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도 공개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전 세계 성인 교육 시장의 동기화 추세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신규 국가 진출 및 기존 진출 국가의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데이원컴퍼니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투자자 소통을 통해 시장의 가능성과 회사의 비전을 알리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가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시장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지난 21일 컨퍼런스콜을 추가로 개최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IR 자료는 데이원컴퍼니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상장공시 시스템(KI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