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오후 4시 부산일보 강당에서 '북극항로와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극항로개척특별위원회와 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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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0.10.06 |
이날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과 변성완 북극항로개척특별위원장, 유동철 오륙도연구소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과 홍성원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발제에 이어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과 김세현 사단법인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이철우 문화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등이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북극항로 개척과 함께 광역경제권인 부울경 메가시티 2.0 정책을 연계해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조선과 해운, 항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협력 확대로 한국의 에너지 수급과 북극해 크루즈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