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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엔식품연구소, 태국 방콕서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3:17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3:17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제품들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임실군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수출컨소시엄 사업 공모에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에 필요한 경비, 해외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임실 농특산물[사진=임실군]2025.03.18 lbs0964@newspim.com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에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 고부가식품개발 및 표준화'와 '특화품목 6차산업화 임실 복숭아‧매실 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 10종(마실매실 포함)과 관내 대표 과수가공업체 따담의 제품 11종(복숭아즙 포함)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임실 시리즈는 임실 대표 농산물인 딸기, 복숭아, 매실로 만든 스틱형 액상청 제품으로, 2024년 HACCP 인증 취득과 함께 몽골 및 독일로 수출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임실 과수를 활용한 제품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가 기대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실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에서 생산된 과수 기반 제품들이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해 농업인의 소득을 더욱 향상시키고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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