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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여야 합의했지만…특위 구성·자동조정장치 도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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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금특위 합의 우선" vs 野 "추후 논의"
與 "자동조정장치 도입" vs 野 "삭감 제도"
野 "자동조정장치 도입시 지급보장명문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여야가 국민연금개혁을 위해 '보험료율(내는 돈) 13%·소득대체율(받는 돈) 43%'에 합의했지만, 자동조정장치 도입, 지급보장명문화 등 나머지 과제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인다. 

17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여야,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합의…자동조정장치 이견

여야는 지난 14일 현행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2028년 기준)에서 43%로 올리는 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 자동조정장치 도입, 지급보장명문화 등에서 충돌을 빚고 있다.

여당은 연금특위 구성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특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담은 모수개혁 법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반면 야당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고 특위 구성은 나중에 합의하자며 반대 의견을 냈다.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놓고도 충돌을 빚고 있다. '자동조정장치'는 재정 안정을 위해 물가상승률에서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여명 증감률을 반영해 연금 인상률을 조정하는 제도다. 여당은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자고 주장하지만 야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으로 연금 인상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 연금연구회 "자동조정장치 도입 서둘러야…미래세대 고통 가중"

한편 연금을 연구하는 연금연구회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즉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9월 발표한 정부안에서 자동조정장치 도입 시기를 이르면 2054년부터 도입하겠다고 했다.

연금연구회는 "정부가 제안한 자동조정장치는 재정 안정을 일부 달성할 수 있겠으나 고통 대부분을 청년층과 미래세대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연금 이해관계자들이 똑같이 고통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소득대체율 합의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언급했다. 정부는 자동조정장치는 특위에서 핵심 의제로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0.07 sdk1991@newspim.com

야당이 소득대체율에 합의하면서 내건 조건들도 문제다. 야당은 지급보장 명문화, 출산·군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지급보장 명문화는 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청년 세대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법으로 국가의 연금 지급 보장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이다.

지급보장 명문화는 제도에 대한 가입자의 신뢰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견과 청년 세대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문제다. 연금연구회는 지급보장 명문화의 경우 세금으로 메꾸는 방식이기 때문에 586세대의 연금 기득권을 공고히 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연금연구회는 "지급보장명문화 조항은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법 조항"이라며 "청년층과 미래세대를 위하는 척하고 있으나, 50대 이상 연령층이 연금을 더 받겠다는 눈속임의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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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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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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