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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올랐다"…3.3㎡당 4428만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0:36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0:36

전달 대비 0.34% 상승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4428만4000원으로 한 달 전(4413만2000원)보다 15만2000원(0.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4428만4000원으로 한 달 전(4413만2000원)보다 15만2000원(0.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송파구 잠실 아파트단지와 강남구 일대 건물 및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는 1339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34%, 지난해 2월 말 기준보다는 16.92% 오른 수치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뜻한다.

평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465만5000원 ▲60㎡ 초과~85㎡ 이하 4641만원 ▲85㎡ 초과~102㎡ 이하 4969만6000원 ▲102㎡ 초과 4859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평당 2820만2000원으로 전월(2814만5000원) 대비 0.2%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경우 각각 1865만8000원, 2166만6000원으로 서울의 절반을 밑돌았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 평당 1957만5000원으로 전월(1940만8000원) 대비 0.86% 올랐으며 기타 지방은 전월(1528만3000원) 대비 0.4% 하락한 1522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76만3000원, 평당 평균 분양가는 1905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986가구로 전월(2742가구)보다는 244가구 늘었지만 전년 동기(1만9272가구) 대비 1만6286가구(84.5%)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총 29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01, 기타 지방은 215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달 단 한 가구도 분양 물량이 없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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