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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앞둔 주말, 전국 곳곳서 찬반 집회...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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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안국역 등 주요 도심 집회
경찰, 캡사이신·120cm 장봉 사용 훈련
정부 "폭력·난동 등 불법 행위에 '엄단'"

[전국=뉴스핌] 조준경·이정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주말 전국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일에 경찰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폭력·난동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 광화문·안국역 등 주요 도심서 집회…선고일 '갑호비상' 발령

이날 서울 광화문 등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찬성 측과 반대 측이 집회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윤 대통령 선고일에 경찰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와 자유 통일당 등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추위에도 손피켓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왼쪽)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제10차 범시민대행진에서 맹추위에도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5.0208 gdlee@newspim.com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는 광화문과 세종대로뿐만이 아니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탄핵 반대 측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자유통일당 주최로 열리는 '광화문 국민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등지에서 열린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한다. 오후 4시에 집회 종료 후 국회의사당을 도는 행진이 예고돼 있다.

대통령국민변호인단측 주최로 열리는 '제5차 탄핵반대집회'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측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부터 사직로 일대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동일한 장소에서 농민단체, 야5당 등이 차례대로 탄핵 촉구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후 3시부터 서울 남대문로 일대인 을지로입구역 앞 무대에서 '3.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날 전후로 경찰이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 및 비상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국에 경찰 인력을 총동원한다.

경찰은 현재 캡사이신과 120cm 장봉 사용 관련 훈련을 진행하는 등 폭력, 난동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단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14일 오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3.14 yym58@newspim.com

경찰청은 전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탄핵 선고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에 337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기동순찰대‧형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선고 전일에는 서울청에 '을호비상'을, 선고 당일은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시설파괴·방화·경찰관 폭행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헌법재판소와 재판관은 물론 국회와 법원 등 국가 주요 기관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헌법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구미·대구 등 '尹 탄핵 반대 집회' vs 광주 1000명 운집 예정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탄핵 반대 8차 구국기도회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이어 오후 4∼7시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일대에서는 '정권퇴진 부산비상행동'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인 '제28차 정권 파면 시민대회'가 개최된다.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는 오후 1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된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전한길 한국사 강사,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인 이래진 씨 등이 연단에 오른다.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는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인 윤석열퇴진 대구시민시국대회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경찰 측이 추산한 집회 참가 인원은 약 700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8일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한 가운데,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근처에서 윤석열 탄핵을 위한 '14차 범시민대행진'을 개최하며 검찰의 윤석열 석방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5.03.08 yym58@newspim.com

반면 광주에서는 약 180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탄핵·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이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18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

광주시민총궐기대회에는 약 500~1000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즉각 파면 선고를 외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전역과 세종시 나성동, 강원 춘천시 낙원동 낙원문화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된 찬·반 집회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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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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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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