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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TF 인력 부족에 대형 자산운용사 불만? 상품 출시 지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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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위 중형사 ETF 상품 수 비중 석 달간 0.25%p↑
거래소, 상당 수 상품 심사 이월..."중형사에 기회"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형급 자산운용사가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형사의 격차가 좁아지는 형국이다. 업계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매월 일정 개수의 ETF만 심사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중형사에 기회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에서 ETF 규모 3위에서 7위에 해당하는 중형사의 ETF 상품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의 총 ETF 개수는 401개로 작년말 387개보다 6.9% 증가했다. 이들 회사가 ETF 전체 상품 중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말에는 41.52%였던 수치가 최근에는 41.77%로 0.25%포인트 가량 커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5.03.13 stpoemseok@newspim.com

중형사들은 적극적으로 신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한운용은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SOL 화장품 TOP3 플러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 등 5개 상품을 출시했다. 모두 중소형주, 양자컴퓨터, 금 등 핵심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투운용도 올해 ▲ACE TDF2030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ACE FTSE WGBI Korea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등 5개 상품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KB운용(4개), 한화운용(3개), 키움운용(2개) 등 중형사들이 일제히 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중형사들의 ETF 출시 릴레이는 거래소의 ETF 심사 방침 변경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ETF는 상장적격성 심사, 금융위원회 신규등록, 신규상장 신청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서 최종 상장이 결정되는데 이중 한국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심사를 담당한다.

그런데 최근 거래소는 매월 일정 개수의 상품의 심사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ETF 신상품 수요 대비 심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 시장이 활성화되다 보니까 모든 상품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해당 월에 다루지 못한 상품은 이월해서 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충분히 많은 양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대형사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현상이 만들어졌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거래소가 자산운용사의 상품 수요를 처리하지 못한 것은 생각보다 오래됐다"며 "대형사라고 무작정 많은 상품을 내놓을 수 없으니 중소형사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상품 수 차원에서 보면, 많은 양의 상품을 내놓을수록 유리했는데 그런 경향이 최근에는 바뀌었다"며 "'하나를 만들어도 잘 만들자'는 공감대가 확산하다 보니, 중소형사들도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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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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