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첫 AI 수익화는 어디?…이통사, B2B AI 에이전트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 '에이닷 비즈' 연내 멤버사에 우선 공급
KT, MS와 B2B 시장 컨설팅 활용 AI 에이전트 개발
LGU+, AICC 중심 AI 에이전트 공급 속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사 3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수익화에 나선다. 이통 3사는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영역보다 기업간거래(B2B)에서 우선적으로 수익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올해 일제히 B2B 대상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B2B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다. 에이닷 비즈는 B2C AI 에이전트로 8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에이닷의 비즈니스 버전이다. 현재는 SKT와 SK C&C 구성원 300여명이 테스트 중이다.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사진= SK텔레콤]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상적이고 범용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닷 비즈 외에도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도 테스트 중이다.

SKT는 품질과 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환경(UI), 사용자경험(UX) 중심의 전문가로 태스트포스팀을 꾸려 품질 이슈를 개선한다.

개선 과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추후 멤버사 외에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다양한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한다. KT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서 기업의 업무 효율을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가지를 공개했다.

이 4가지는 ▲통신시장 경쟁분석 에이전트 ▲GPU 할당 에이전트 ▲고객센터 상담사 지원 에이전트 ▲탄소공시 에이전트다. 이중 탄소공시 에이전트는 MS와 협업했으며 고객센터 상담사 지원 에이전트는 MS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고객상담사 지원 에이전트는 상담원의 상담기록을 실시간으로 기록, 요약해주고 상담에 필요한 업무 지식을 추천한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AI 에이전트 4종은 특정 업무·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커스터마이징해 모델로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B2B 시장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과 AWS의 대형언어모델(LLM) '노바'를 최적화해 '워크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워크 에이전트를 통해 아직 AI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기업 고객들이 빠르게 AI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의료기관과 외부 고객센터 등에 AICC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이통사들이 B2B AI 에이전트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AI 수익화를 위함이다. SK텔레콤은 올해 MWC25에서 AI 피라미드 2.0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AI 수익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B2C AI 에이전트의 경우 수익 모델이 마땅하지 않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을,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각각 연내 일부 유료화해 일부 기능을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어느 정도 될지는 미지수다.

반면 B2B 에이전트의 경우 매출 발생이 B2C 에이전트보다 용이하다. 그룹사에서 활용성을 확인한 뒤 수익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해도 결국 수익이 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