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美 철강관세 25% 발효…산업부 "3월중 대응책 마련"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0: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2일 美 철강 관세조치 발효
산업부 장관, 철강업계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미국의 철강관세 조치에 대해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롯, 철강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3월 중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 관련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자리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회의실에서 이희근 포스코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이경호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철강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철강 관세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13 dream@newspim.com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이 같은 예외조치를 모두 폐지하겠다고 예고했고 지난 12일 오후 1시부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이 미국에 수입될 시 232조에 따른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확인된 업계 의견을 종합해 3월 중 철강 통상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회의실에서 이희근 포스코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이경호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철강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철강 관세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13 dream@newspim.com

안 장관은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불공정 수입에 대해 우회덤핑, 수입재 모니터링 등 통상 방어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높은 불확실성을 상수로 보고 고부가제품 중심 투자 및 수출 전략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면서 "정부도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