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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일타 강사 전한길, '보수 아이콘' 급부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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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정치인보다 언행 자유로워
'스타 강사' 교육자 이미지로 신뢰 상승
유튜브 등으로 대중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씨(55)가 국회와 거리, 온라인 등에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보수 진영 스피커'로 떠올랐다.

기성 정치인이 본인 정치 유불리를 셈하며 발언하고 행동할 때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전씨는 보수 지지층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속 시원하게' 하며 보수 결집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스타 교육 강사'였던 이미지가 더해지며 전씨는 보수층으로부터 신뢰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25.03.12 pangbin@newspim.com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국사회 정치 양극화와 보수층 위기감,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정치 소비 방식 변화와 함께 '60억원 연봉 스타 강사'인 전씨 배경이 더해지며 전씨가 대중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치인과 달리 신선한 인물이라는 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달리 교육자로서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전씨가 부각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 사회는 진보와 보수 간 대립이 강해지는 정치 양극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각 진영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정치인이 구심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기성 정치인은 지지층을 넘어 반대 진영 지지층까지 품는 대중 정치인으로 나가려 했기에 행동이나 발언에 제약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각 진영 지지층은 본인 진영을 대변할 새로운 인물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층이 정치 경험 없이 법조인 외길 인생을 걸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던 배경이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로 보수 진영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지지층은 기존 정치인과 다른 신선함을 주는 전씨에 주목했다. 대권을 노리는 보수 진영 잠룡들이 조기 대선 가능성 언급을 자제하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며 신중한 발언을 할 때도 전씨는 앞장서서 '탄핵 반대'를 외쳤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국민저항권과 자유민주주의' 세미나에 전씨를 기조 강연자로 세우기도 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조기 대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이 직접적으로 발언하기보다 전씨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정치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지식인 투쟁'이란 서사까지 더해지며 전씨가 더 부각되고 있다. 한국사 스타 강사인 전씨는 '수험생을 위한 한국사의 수호자'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는 역사 강의에서 정의와 민족의식, 진실 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같은 전씨 과거 발언이 자연스럽게 '정의로운 투쟁'으로 지지층에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환경 변화도 전씨가 보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과거에는 방송과 신문, 통신사 등 전통 언론사를 통하지 않고는 일반인이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실제로 전씨는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을 운영 중으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견해를 담은 영상은 조회수는 1개당 100만~4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독자는 3주 만에 100만명 넘게 늘었다.

한 국회의원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지만 조회수가 많지 않아서 고민"이라며 "전씨 같이 이미 대중적인 유명인이 올린 영상 조회수를 보면 놀랍다"고 평가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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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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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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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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