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포커스 2025' 발간
보건의료분야 ESG도 주요 화두
바이오헬스 산업 선제 대응 활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바이오헬스 전문가 10인이 꼽은 주요 화두로 의사 창업과 보건의료분야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이 꼽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전문가가 주목한 바이오헬스 포커스(BiOHEALTH FOCUS)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의 분야별 정책적 화두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2025년도 주요 이슈와 이슈별 국내외 산업 동향, 향후 준비해야 할 과제와 정책 방향 등을 조망했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
권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올해 주요 화두로 '지방 바이오헬스 산업'과 '의사창업'을 꼽았다. 김광점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는 보건의료분야의 'ESG 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이 주요 화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은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국가의 지원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와 자본시장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종민 경북대 영상의학과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의 활용을 위한 준비와 대응을 주요 이슈로 제시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과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각각 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과 준비, 의료 메타버스의 기회와 과제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홍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헬시 에이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디지털 예방 돌봄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행신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은 규제과학혁신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행신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정책 마련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