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CGV, '2025·2026 KBO 리그' 극장 단독 생중계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5: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J CGV와 한국야구위원회는 '2025, 2026 KBO 리그' 극장 단독 생중계 및 프로모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KBO 허구연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 CGV와 KBO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과 2026년 KBO 리그 극장 단독 생중계를 선보이며,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전국적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오는 22일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극장 생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첫 생중계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경기와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두 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이며, 개막전 주차만 특별히 22일과 23일 양일간 두 경기씩 생중계를 진행한다. 해당 4경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이번 정규시즌에 이어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생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왼쪽)와 KBO 허구연 총재(오른쪽)가 '2025, 2026 KBO 리그 극장 단독 생중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 CGV]

또한,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첫 선보인 SCREENX 생중계를 'SCREENX LIVE'라는 이름으로 공식 론칭하며, 정기 상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SCREENX LIVE는 실시간 경기 장면을 중앙 스크린뿐만 아니라 좌, 우 벽면까지 확장해 송출하는 극장 생중계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현장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와 응원석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극장 야구 관람 포맷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 SCREENX 생중계 당시 현장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극장 사운드와 함께 관객들의 열띤 응원이 상영관을 가득 채우며 SCREENX 포맷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야구 팬들 사이에서 SCREENX 생중계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만큼 2025년에는 매월 1~2회 SCREENX L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기대되는 CGV 공식 스폰서상 '월간 CGV 씬-스틸러상'도 신설한다.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을 선정해 월간 시상을 진행하는 이벤트로 선수를 포함해 스태프,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대상자다. CGV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2인 패키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J CGV는 뷰잉파티 및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CGV인천 2관에는 야구 특화 상영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야구 경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이 천만을 돌파한 가운데 극장에서도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극장 생중계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KBO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가 또 하나의 대세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J CGV는 지난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을 생중계해 평균 5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했고, '2024 KBO 리그 올스타전'과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도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