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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R의 공포' 엄습하며 하락...장중 낙폭 1000엔 이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6:32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1일 닛케이지수는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4%(235.16엔) 하락한 3만6793.11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3일 연속 하락하며 1.11%(30.04포인트) 내린 2670.7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경기의 선행 지표에 대한 우려로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선행됐다.

주가는 오전에 1000엔 이상 하락하며 장중 기준으로 2024년 9월 17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3만 6000엔선을 하회하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매도가 한 차례 마무리된 후에는 자율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낙폭을 줄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명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는 정부가 단기적으로 경기를 배려한 정책을 내놓지 않고, 관세 정책 등이 미국 경제를 압박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확산됐다.

일본 내각부가 거래 시작 전에 발표한 2024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속보치보다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매도세가 한 차례 정리된 후 낙폭은 줄어들었다. 주가가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3만 6000엔을 밑돌면서 자율 반등을 기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오전에 하락세였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후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 4820억엔, 거래량은 22억 4466만주였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는 1176개, 상승 종목은 418개, 보합은 44개였다.

주요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리크루트, 토요타가 하락했다. 반면 오츠카HD, 요코가와전기, 이온은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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