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위, 금융시장 점검…"경제 성장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
시장 모니터링, 시장 안정 프로그램, 금융기관 건전성 관리 유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는 10일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목표"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전문가 9인과 함께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금년 들어 높은 수준의 외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는 10일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2025.03.10 dedanhi@newspim.com

전문가들은 그러나 보호무역 확산과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금년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상당히 큰 상황이고, 앞으로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소영 부위원장은 "미국에 의한 세계 정치, 경제 질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전환기에 우리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대응하는가에 따라 향후 우리의 성장 경로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금 세계 질서의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전 세계 실물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외부 환경의 변화가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글로벌 자금 흐름을 면밀히 살피면서 높은 수준의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 강화된 시장 모니터링 ▲시장 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시장안정 프로그램 운영 ▲부채 문제, 부동산 문제 등 국내 리스크 요인과 금융기관 건전성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관리 등의 정책 방향을 향후에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외부 불확실성 증가에도 과거 IMF 위기와 같은 급격한 경제·금융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향후 수년 내에 2% 미만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금년 성장률이 1% 중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구조개혁 등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는 단기적인 경기 방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잠재적 성장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 경제는 중국의 세계경제 편입, 자유무역 확산, 글로벌 밸류 체인 형성 등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전환되던 2000년대에 성공적으로 변화에 대응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과거에 성공한 산업, 성공한 방식에 여전히 머물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주력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산업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성장의 경로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러한 성장 경로를 개척하는데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은 자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인수하여 관리하는 것이 그 본질적인 기능"이라며 "경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목표이며, 앞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등 여러 정책들의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