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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울진 철도시대 개막…1000만 관광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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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군수 "동해선 철도 개통...지역경제 발전·관광 활성화 견인 중심축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병이 있는 A(73, 울진읍)씨는 새해들어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종전같으면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기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이나 강릉에 버스를 타고 오르내렸으나 올해 1월1일부터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병원 다녀오는 일이 종전보다 한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A씨는 꼭두새벽에 집을 나서 서울행 시외버스 첫 차를 타고 병원 진료를 받은 후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매주 한번씩 치러야 했다. 그러나 올 1월1일 동해선이 개통된 이후부터는 병원을 왕래하는 일에 여유가 생겼다. 특히 강릉 소재 병원을 다녀오는 일은 흡사 여행하듯 한층 수월해졌다. 여기에 철도 요금도 종전의 버스 비용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못미쳐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

「 B(67, 울진읍)씨는 새해 들어 새로운 여가생활에 푹 빠져 있다.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하루하루가 즐거움의 연속이다. '동갑계' 친구들끼리 적은 비용으로도 대구나 부산, 강릉으로 일일 여행을 훌쩍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는 '동갑계'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 일일 투어를 즐겼다. 울진역에서 부전행 동해선 ITX를 타고 부전역에 하차해 지하철로 자갈치 시장에 들러 소주를 곁들인 꼼장어 여행을 즐겼다. B씨는 최근 동해선이 개통한 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일일 기차여행'을 즐긴다고 말한다. 이번 주말에는 친구들과 대구 서문시장 투어를 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 한울원전본부에 근무하는 C(32)씨는 휴일인 토요일 아침 느긋하게 자신의 승용차를 회사 주차장에 두고 인근인 흥부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해 서울행 KTX를 이용, 서울에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주말을 보낸 후 돌아온다. 종전같으면 승용차로 서울을 오르내리느라 피로가 쌓였으나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을 다녀오는 일이 한결 편해졌다. 특히 C씨는 기차를 이용하면서부터 바쁜 일과로 소홀했던 책읽기 취미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 1월1일 새벽 7시2분. 강원도 강릉 발 동해선이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역사에 기적과 함께 들어서면서 울진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동해중부선 열차가 울진의 젖줄인 욍피천을 지나고 있다.2025.03.09 nulcheon@newspim.com

◇ 125년만의 울진철도시대 개막....울진사람들의 일상 변화 기폭제

2025년 1월1일 오전 7시2분. 이날은 동해 변방의 교통오지로 인식되어 온 울진군의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진 날이다. '만년 철도 불모지'로 불리던 울진지역에 철도가 첫 개통됐기 때문이다.

울진지역에 철도가 개통되고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간 건 우리나라 첫 열차인 경인선(노량진~인천 제물포)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 이후 125년만이다. 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이 개통된 1905년 이후 119년만이며, 1942년 4월1일 중앙선(청량리~경주) 개통 이후 82년만이다.

울진군에 철도시대가 열리면서 울진사람들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종전의 버스에만 의존하던 대중 교통 방식에 철도가 더해지면서 교통 수단 선택 폭이 다양해지는 등 울진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60대 이상의 장년층과 노년층은 "여가문화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1월1일, 경북 울진군에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된 기운데 울진역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오르고 있다.2025.03.09 nulcheon@newspim.com

최근 울진사람들 사이에는 "기차여행 해봤느냐"는 이야기가 화두가 될 만큼 '기차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김언년(여, 70)씨는 "울진에 철도가 개통된 후 마을의 친구들과 기차여행을 다섯차례나 다녀왔다"며 "자녀들 도움없이 마을 친구들과 대구로 부산으로 강릉으로 언제든지 훌쩍 갔다 올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실제 강릉이나 대구, 부전(부산)행 열차는 최소 일주일 전에 예매를 해야 할 만큼 '기차여행'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울진의 철도시대 개막이 집과 경로당을 오가는 노년층들의 판에 박힌 일상을 크게 바꿔놓은 셈이다.

동해선 개통이 울진사람들의 일상만 변화시킨 게 아니다.

동해선 개통 이후 울진읍 전통시장을 비롯 죽변항과 후포항에 최근 들어 외지인들의 왕래가 눈에 띌만큼 부쩍 늘어났다는게 지역민들의 얘기이다.

때문에 울진지역의 독특한 해양과 수산먹거리, 산림, 온천자원과 항구와 산촌문화가 버무러진 울진지역의 문화를 활용한 '1000만 관광시대' 개막이 가시회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울진군과 코레일에 따르면 동해선이 개통된지 한달 보름여만에 울진을 찾은 철도객은 6만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23일 기준 울진지역에 하차한 승객은 2만7961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울진의 7개 역(驛)을 이용해 외지로 나간 철도객은 2만8723명이다. 이 기간 5만6684명이 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이 중 철도 개통 1개월이 경과한 1월31일 기준 울진지역 철도객은 3만3248명이다. 또 2월에 철도를 이용한 철도객은 2만3436명이다.

울진군의 7개 역사(驛舍) 중 △울진역 3만2915명 △후포역 9360명 △흥부역 8064명 △죽변역 3419명 △평해역 1407명 △기성역 1139명 △매화역 38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별 이용객 현황을 통해 울진.후포.흥부.죽변역 이용객이 타 역사에 비해 두드러지는 것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수산물 먹거리, 덕구온천 등 온천, 죽변항 스카이레일과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망양정, 왕피천 케이블카와 생태공원 등 울진군의 매력있는 관광명소와 관광시설이 한 몫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 1월1일 새벽 7시2분. 강원도 강릉 발 동해선이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역사에 기적과 함께 들어서면서 울진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2025.03.09 nulcheon@newspim.com

◇ 철도시대 개막...울진군 1000만 관광시대 어떻게 준비하나

우리나라 첫 철도 개통 이후 125년만에 울진군에 철도시대가 열리면서 울진군은 철도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별 관광명소를 잇는 대중교통 연계망 신설에 골몰하고 있다.

울진군은 철도개통과 동시에 최근 코레일 대구 강원본부와 연계한 '철도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울진군은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계절별 울진테마 관광상품 등 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계절별 울진테마 관광상품은 '해양레포츠 단일 체험상품'과 '계절별 울진 테마 관광상품' 등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해양레포츠 관광체험상품은 왕복 승차권과 해양레포츠(요트.프리다이빙.스쿠버다이빙)에 방점이 찍혀 있다.

코레일은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고 울진군은 체험비 3만원(숙박 경우는 1인 4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업체는 숙박비와 체험비를 2만원 할인해 가성비를 높혔다.

계절별 울진테마 관광상품은 산림 트레킹(등산), 온천, 축제, 가족체험을 테마로 담은 체허프로그램이다. 당일 체험은 1인당 4만원, 숙박 경우는 1인당 9만원을 지원한다.

철도와 지역 관광택시를 연계한 '지역사랑철도여행'도 눈길을 끈다.

울진군은 '1박2일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는 여행을 단돈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또 각종 축제와 해맞이 관련 철도 연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웰니스푸드 식단, 도파민 디톡스,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1월1일, 경북 울진군에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된 기운데 손병복 울진군수(왼쪽)가 1일 명예역장을 맡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고 기차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을 배웅하고 있다.2025.03.09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철도 연계 교통망과 관광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군에서 50~60%를 지원하고 죽변역에서 운행 중인 1000원 시골버스도 무료로 운행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울진군은 공인받은 36홀 규모 근남 파크골프장 등 공인 파크골프장을 늘리고 산림에서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파크골프 인프라 조성으로 레포츠산업을 육성해 생활인구를 대폭 늘리는 야심찬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철도 개통은 울진군의 접근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울진군은 동해선을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교두보로 삼아 지속 가능한 울진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 2025.03.09 nulcheon@newspim.com

◇ 동해선 KTX 열차 도입.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남북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망 구축 총력

울진군은 누리로, ITX 중심 동해선 개통에 더해 해당 노선의 KTX 열차 도입을 위한 협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진군은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통해 영주 중앙선과 동해선을 연결하는 경북 순환 철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남북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도 주력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최근 국토부를 방문해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남북10축 고속도로 울진구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국가기본계획에 반영 해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이와함께 경북 내륙을 연결하는 국도88호선(평해~영양)과 국지도69호선(온정~매화), 국도 36호선(울진~영주)의 조기 건설과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도 88호선은 올 6월에 준공예정이다. 또 국지도 69호선은 최근 보상에 들어가면서 건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울진군은 기존 국도 36호선의 경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월 차선을 늘리는 방식으로 보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과 관련 정부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건의를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울진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 군수는 또 "동해선 개통을 통해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한 물류, 인재 이동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울진군에 대한 투자 유치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해선에 ktx 운영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건의를 이어가고 남북 10축 고속도로 울진구간 연결 ,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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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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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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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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