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송군, 재난안전·교통정책 4대 핵심전략 수립…'재난없는 청송' 만전

기사입력 : 2025년03월08일 19:39

최종수정 : 2025년03월08일 19:39

안전취약시설 40곳 집중점검....붕괴위험지역 2개지구 32억6000만원 투입
윤경희 군수 "안전한 청송 실현...행정력 집중할 것"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재난안전과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일상, 재난없는 청송'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재난안전.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 전략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 및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대중교통 이용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이다.

 

경북 청송군이 재난안전과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일상, 재난없는 청송'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사진=청송군] 2025.03.08 nulcheon@newspim.com

청송군은 먼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위해 안전취약시설 4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추진한다.

또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4개 항목의 보험 혜택을 제공, 예기치 못한 사고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온열·한랭질환 진단비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2024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송군]2025.03.08 nulcheon@newspim.com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철저히 구축한다.

청송읍 덕리와 진보면 기곡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에 총 3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 집중호우 피해 예방 위해 부남면 대전천과 현동면 부곡천에 1억 4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상습침수지역인 진보면 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2023~2026년)을 신청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청송군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순회·자체·총괄점검, 작업환경측정, 관리감독자 교육, 종사자의 의견 청취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 ZERO화를 목표로 도급·위탁·용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북 청송군이 재난안전과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일상, 재난없는 청송'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사진=청송군]2025.03.08 nulcheon@newspim.com

대중교통 안전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교통안전시설물 보급 사업에 1억 600만 원을 투입, 총 17곳의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개선하고, 도로 환경을 정비해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료버스, 천원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 차량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통복지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 '안전한 청송, 재난없는 청송' 실현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 조성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