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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편견은 편견일 뿐…실속형 모델 기아 스포티지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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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더 뉴 기아 스포티지 LPG 2.0 시그니처 트림 시승기
LPG 편견 깨주는 시원한 주행에 착한 연비
변동 높은 유류비 대비 경제적인 LPG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가스(LPG)차에 대한 편견은 '출력이 약하고 연비가 안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차가 이렇게 많이 발전했는데 LPG차라고 발전이 없겠나. 유류비에 민감한 시기, 다른 선택지로 눈을 돌려볼 순 없을까.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 LPG 차를 직접 타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지난 2월 눈 오는 날 기아 스포티지 LPG 모델을 시승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7 beans@newspim.com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2025년형 더 뉴 스포티지 LPG 2.0 시그니처 트림'을 타고 서울 일대를 주행했다. 2025년형 스포티지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2.0 리터 LPi,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LPG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주행·외관 한층 더 세련된 감각

LPG차를 직접 타보면 편견은 금방 사라진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일반 운전자인 기자가 느끼기엔 스포티지 내연기관 모델과 주행 감각이 다르진 않았다. LPG 차량인 걸 모르고 탑승한 스포티지 오너인 30대 동승자도 실내외에서 크게 다르다는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외형도 새롭게 바뀐 스포티지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랐다. 수평형 패턴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옆에 기아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이 수직 형상으로 자리 잡았다. 스티어링 휠에는 더블 D컷 스타일을 적용했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증 시스템이 도입된 콘솔으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기아 스포티지 LPG 모델 전면.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7 beans@newspim.com

2.0L LPG 엔진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힘을 내는 스포티지 LPG 모델은 매끄러운 가속과 탄탄한 주행감이 나무랄 곳 없이 흡족스러웠다. 급가속시나 오르막을 오를 때는 '와앙'하는 일부 소음이 발생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힘을 탄력적으로 끌어올려낸다.

해당 차량을 주행한 2월 말은 전국적으로 폭설이 쏟아졌다. 걱정과는 달리 시동은 문제 없이 잘 걸렸고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미끄러지거나 차량이 밀리는 문제는 없었다. 조수석에 탑승한 아버지도 예전보단 차량의 전반적인 밸런스와 주행 안전성이 잡힌 것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실내 공간이 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2열과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LPG 가스통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트렁크 바닥이 조금 올라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불편함은 없다.

복합연비 8.7km/L(18인치 기준)을 인증받았다. 연비도 나쁘지 않았다. 눈으로 인해 제대로 주행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연비는 지켜졌다. 주행거리가 길지 않아도 연비는 크게 처지지 않고 금방 복합연비를 따라잡았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지난 2월 기아 스포티지 LPG 모델을 시승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더블 D컷 스타일을 적용했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07 beans@newspim.com

◆가격 변동 거의 없는 LPG…유류비 대비 안정적이고 경제적

LPG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7일 기준 전국 휘발유 값은 1710원이고 LPG 값은 1073원이다. 휘발유 평균가가 올해 1월 1600원 수준에서 1700원까지 증가하는 동안 LPG 연료 평균 단가는 1059원에서 1073원으로 14원 가량 올랐다.

변동 폭이 큰 유류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다. 더불어 지방 정부는 경유 차량을 LPG 차량으로 교체한다면 최대 3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내연기관 차량의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차량 연비까지 감안해도 LPG 모델은 연간 유류비를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4만원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고연비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5년간 경제성을 비교해보면 약 401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도 내연기관 대비 매우 적다.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검사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006g/km로, 경유차 배출량 0.560g/km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자동차는 해외에서 친환경차로 부각되며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72개국에서 2742만대의 LPG차가 운행 중이다. 특히 유럽은 LPG를 친환경 대체연료로 장려하고 있어 글로벌 LPG차의 71%의 점유율을 보유한 시장이기도 하다.

또한 LPG차에는 경유차에 의무 장착해야 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SCR)가 불필요해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 LPG 충천소를 유의깊게 본 적이 없어 혹시 충전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손쉽게 가까운 충전소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셀프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불편할 수 있지만 전기차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덜 번거롭긴 하다.

경제성이 중요한 업무용 차량이 필요하거나 친환경 차를 사고 싶지만 전기차 전환이 고민되는 운전자라면 LPG 차량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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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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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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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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