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2개월째 2%대 고물가 지속…무섭게 치솟는 채솟값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6일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2월 소비자물가 2.0%↑…'밥상물가' 하락
생활물가지수 2.6%·근원물가 1.8% 상승
석유류 6.3% 상승…1월보다 상승폭 축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들어 5개월 만에 2%대로 재진입한 이후 연속으로 고물가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근원물가는 1.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밥상물가를 뜻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4% 내리면서 3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전년 동월보다 2.0% 상승했다.

앞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2.0%) 이후 5개월 만에 2%대로 재진입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도 2.0% 상승률을 나타내며 2개월 연속으로 2%대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9월 1.6% ▲10월 1.3% ▲11월 1.5% ▲12월 1.9% ▲2025년 1월 2.2% ▲2025년 2.0% 등으로 나타났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퓸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1월(1.9%)과 비교하면 0.1%포인트(p) 떨어졌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0% 오르면서 전체 물가에 0.08%p 영항을 미쳤다. 상승폭은 1월(1.9%)에 비하면 다소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기·가스·수도는 3.1%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에 0.12%p 기여했다. 2월 상승률 3.1%는 1월과 같은 수준이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전체 물가에 기여한 규모는 0.24%로 나타났다. 1월(7.3%)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중 채소는 상승하고 과실은 하락했는데, 전년과 비교해 일부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석유류는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 국제유가는 큰 차이가 없지만, 환율 영향과 유류세 인하분 축소 영향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사진=뉴스핌DB]

체감물가에 가장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6% 올랐다. 특히 이는 6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1.6%에서 ▲12월 2.2% ▲2025년 1월 2.5% ▲2025년 2월 2.6% 등으로 연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관해 이 심의관은 "석유류가 생활물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물가를 작성하는 품목 자체가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품목들이 많다 보니 물가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내리면서 2022년 3월(-2.1%) 이후 3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세부적으로 신선어개(2.1%)와 신선채소(1.4%)는 상승했지만, 신선과실(-5.4%)은 하락했다.

과실이 하락한 데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2023년 하반기에 작황이 나빴던 영향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는 전년 대비 상승폭이 컸으나, 올해 들어 기저효과가 작동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심의관은 "채소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차츰 상승폭이 둔화돼 왔다. 과실도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폭이 줄었다"며 "과실의 등락률은 하락했지만, 신선식품지수 수준 자체는 낮은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은 과일 가격이 높다고 체감하실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메뉴 안내판. [사진=뉴스핌 DB]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1%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가 전체 물가에 기여한 규모는 1.16%p로 나타났다. 이 중 공공 서비스는 0.8%, 개인 서비스는 3.0% 각각 상승했다.

개인 서비스 중 외식 물가는 3.0%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외식 제외 물가는 이보다 소폭 낮은 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심의관은 "통상적으로 외식물가의 경우 농축수산물이나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항상 일정 수준 상승한다"며 "일부 업체에서 배달 유무에 따라 가격대를 차별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2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5.03.06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