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전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개선 관련 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들어 서울시가 산업, 경제, 민생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규제철폐'에 나선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현실을 짚어보고 핀테크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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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05 yym58@newspim.com |
간담회에는 '2025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를 비롯해 비해피(대표 이도경), 왓섭(대표 김준태), 유동산(대표 오준식) 등 핀테크 스타트업 등 9개 사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의도 내 핀테크랩 공간 확대, 핀테크 산업 투자 유치 노력,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 영테크 사업 연령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핀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기까지 수많은 규제의 장벽을 넘어오며 힘들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온 것으로 안다"며 "서울시가 규제개선을 비롯해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은 현재까지 총 368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오는 7일까지 40개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하며, 입주 시 최장 3년간 공간 사용, 해외 진출, 라이선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 심사는 서면(1차)과 대면(2차) 평가로 진행되며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