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체험형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4:01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4:01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 산업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은 ▲게임 전시 공간 ▲학습 공간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게임 소장품을 감상하고, 자료를 열람하며,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총 2,1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최신 게임 기기까지 300여 점, 게임 소프트웨어 1,300여 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5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중 700여 점은 시민과 넷마블 사내 기증을 통해 수집됐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으며, 복각된 '테니스 포 투'와 '스페이스워'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연대순으로 구성해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 점과 컴퓨터가 전시되며, 해당 시대 게임들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탐색한다. 박물관은 매년 다른 주제의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게임 역사' 공간에서는 국내외 게임 산업의 발전 과정과 사회적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세상' 공간에서는 게임 직업, 캐릭터, 음악 등을 체험하며 게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게임 문화' 공간에서는 다양한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를 열람하고, 아케이드·콘솔·PC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자 초대 박물관장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연구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매년 다른 주제의 기획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