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민주당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 출범..."반민특위 정신 계승"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14:23

역사정의 전시회·시민교실 등 운영...."민주정부 가치확립 역할 자임"
정석원 위원장 "역사적 진실 알리고 정의 실현에 앞장설 것"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반민특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정의 실현위한 역사정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출범식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이었던 김상덕 선생의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일 경북 고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역사정의특별위원회 출범식.[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5.03.04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공식 출범한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친일·독재·반공이데올로기로 이어져 온 역사퇴행 세력에 맞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경북 지역의 정신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역사정의 특강▲영화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역사정의 전시회▲시민교실 운영 등을 진행하고 향후 민주정부의 가치 확립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역사정의 특강에서 배기성 강사는 '다시, 반민특위!'를 담은 주제강연을 통해 "반민특위의 법적 절차에 따른 성립 과정과 1949년 친일파 및 이승만 정권에 의해 무산된 과정, 오늘날 다시 반민특위 정신을 실천할 필요성" 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내란 세력의 독선과 폭주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거짓을 퍼뜨리며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역사적 장면들을 순간적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올바른 역사의식 위에 굳건히 세워질 것"이라며 역사정의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앙당 역사와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하남을)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그들은 역사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대로 된 보수와 그렇지 않은 세력을 구분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원 역사정의특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식민지를 겪은 국가 중 매국노를 단 한 명도 형사 처벌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라며 "청산되지 못한 친일 매국 세력이 우리 사회에 암세포처럼 퍼져왔으며, 최근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뉴라이트 성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러한 역사적 퇴행이 현재의 내란 세력과도 연결되어 있다"며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이들의 무지를 깨우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 강조했다.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사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