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여의도 '尹 탄핵반대' 집회에 총출동한 여당 의원들..."대통령, 복귀해야"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16:17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1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여의도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진행
국민의힘 김기현·나경원·윤상현 등 36명 의원 참여
원희룡·이인제·김성태 등 원외 인사들도 자리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여당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총출동했다. 이날 집회 현장을 찾은 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은 반드시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주요 의원 36명은 이날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에서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연단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교에서 열린 3.1절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2025.03.01 choipix16@newspim.com

이날 집회에는 같은 당 윤재옥·추경호·성일종·김석기·장동혁 의원 등도 참여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같은 원외 유명인사들도 집회에 함께했다. 

김기현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참석한 의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한 뒤 "여러분들 애국시민 여러분께서 와주셔서 나라 살아날 것 같다"면서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 절대 안되겠죠"라면서 "개인의 안위 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나경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참관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photo@newspim.com

나경원 의원은 "1919년 3월 1일 우리 독립을 위해서 나왔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 드린다"고 운을 뗐다.

나 의원은 "헌재 판결이 절대 편파적으로 나지 않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행동하는 애국시민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 함께 지켜나가자"고 호소했다. 

윤상현 의원 역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이야말로 체제탄핵 미래탄핵이다. 대통령 탄핵과 구속 사태의 본질은 법치주의가 붕괴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을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전해달란 말이 있었는데, 자유는 자유를 지키려고 하는 의지와 책임의식 있어야 한다. 이걸 잃어버릴 때 공산전체주의 포퓰리즘이 치고 들어온다는 것"이라면서 "광장에서 외치는 자유는 전국 방방곡곡에 메아리칠 것이다. 8명의 헌법재판관에게도 들릴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주최 측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집회에 30만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다만 현재 경찰이 집계한 수치는 4만5000여명에 그친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