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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트럼프 갑질 잠재울 'PMI' 지수, 코스피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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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우려에 코스피 급락세
관세 확전에 단기 변동성 불가피
美제조업지수+中양회 이벤트 주목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2530선까지 추락한 국내증시는 이번주 하루 휴장 이후 오는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국내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는 트럼프 관세정책과 맞물려 있는 미국 경기 지표 발표, 중국 양회 등 굵직한 대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대외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97포인트(p)(3.39%) 급락한 2532.78에 장을 마감했다. 그 전 주 267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이에 따른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2600선이 깨지면서 급전직하했다.

우지연 DS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불안이 심화됐다"며 "주요국들의 관세 유예 기간 도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발언이 지속되며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는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 예정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다. 지난달 3일 발표된 1월 제조업 PMI(50.9)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가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2월 미국 제조업 PMI 수치에 제조업체의 '고관세 우려'가 얼마나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미국 제조업계는 트럼프의 무리한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 제조업에 부메랑이 돼 타격을 줄 것이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 미국 제조업 PMI 시장 컨센서스는 50.5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세란 의미이며 50에 못 미치면 경기가 위축된다는 뜻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수시로 잡음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 발표될 미국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에서 둔화세가 이어진다면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시장 컨센서스를 보면 ISM 제조업지수는 기준선은 상회하나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비농가 신규고용은 전월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으로 발표된다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당분간 미국 성장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이벤트 양회(전인대-정협)도 주목된다. 중국 양회에서는 대대적인 내수 진작과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기존 10%에 더해 (3월)4일부터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이 전방위 반격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트럼프의 10% 추가관세 예고에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에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예고했다. 중국 측의 대응은 관세 발효 예정 시한인 4일을 전후해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관세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을 경우 국내증시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지연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이전과 달리 관세에 대한 내성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주부터 미국 정부의 관세 협상 이벤트가 도래하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양회는 국내 수출과 반도체 업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이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ISM 제조업지수 추이도 코스피 강세 여부에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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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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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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