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격 55세이상, 외국인 여성,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4월 4월까지 접수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오는 4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제95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열려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신 노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오랜시간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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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모습[사진=남원시]2025.02.26 lbs0964@newspim.com |
또한 참가대상을 기존 60세에서 55세이상으로 낮추고,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해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한 남원만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로의 자리매김에 나선다.
서류심사 기준으로는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수상경력, 봉사활동, 사회참여 등)로 내면의 미를 심사하고, 에세이 점수로 삶의 감동적 이야기를 심사한다.
이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하여 참가자의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사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이고 4월 7일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전국을 넘어 세계의 많은 멋진 시니어여성과 외국인 여성들도 많이 참가해 인생에 빛나는 날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