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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통도료 대리점과 소통 세미나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4:44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4:44

서울·부산·여수 등 권역별로 진행
전국 유통도료 대리점 대표 등 220여명 참석
신제품·신기술·도료 시장에 대한 정보 교환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전국에 있는 유통도료 대리점과 소통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러가 세상을 바꾼다(Colors Change the World)'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리점 대표 및 KCC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 대리점 관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역의 거점인 서울, 부산, 여수에서 세 차례 진행됐다.

KCC페인트 우수대리점 세미나. [사진=KCC]

KCC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한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올해 사업 방향성과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 시장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대리점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대리점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인캔 조색시스템 'KCC SMART 2.0'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KCC SMART 2.0'은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색상도 대리점 현장에서 측색(색을 측정)하고 5분여만에 바로 조색할 수 있는 기술로, 정밀 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KCC SMART 2.0'은 한 번 조색된 페인트도 AI 측색기를 통해 새로운 색상으로 사용하는 등 기존 페인트의 활용도를 높여 대리점 영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페인트를 새로 주문하고 수령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되어 결국 대리점의 물적, 인적,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KCC는 매년 대리점과의 세미나를 실시하여 고객과의 접점인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에 귀를 기울여 오고 있다. 궁극적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시장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유통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페인트 대리점 주식회사 재아건설 대표(37세)는 "KCC는 매년 대리점과의 동반성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어, 업무 파트너로서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특히 KCC SMART 2.0은 현장에서 대리점들이 겪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대리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인 함성수 상무는 "올 한 해 힘든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토대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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