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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시즌 최종전서 BNK에 30점 차 대승

기사입력 : 2025년02월22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02월22일 16:13

신한은행, KB에 맞대결 점수 득실에서 1점 뒤져 4강 탈락
타니무라, 현역 고별전에서도 14득점하며 팀 승리 이끌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부산 BNK를 84-54, 30점 차로 대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왼쪽)가 22일 BNK와 정규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2025.02.22 zangpabo@newspim.com

이날 승패와 관계없이 5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12승 18패를 기록했다. 4위로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탄 청주 KB와 승패, 시즌 상대 전적(3승 3패)도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점수 득실에서 KB에 1점 차(368득점 369실점)로 뒤진 게 아쉬웠다.

신한은행은 57-49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2위를 확정한 BNK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유정의 3점포를 시작으로 이두나의 득점, 구슬의 3점포와 페인트존 득점, 김채은의 득점이 잇달아 터졌고 이후에도 내리 8득점하는 등 4쿼터 시작 7분 넘게 독주를 계속했다.

BNK는 종료 2분 20초 전에야 최서연의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27-5로 앞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는 종료 10초 전 현역 마지막 슛을 3점포로 장식했다. 특급 신인 홍유순이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타니무라와 신지현은 14점을 넣었다.

4강 PO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4위 KB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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