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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힘 실은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쇼 통했다…'시청자수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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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끝낸 시즌2 프로그램, 견조한 시청자 수 기록
업계서도 주목하는 모바일 라방…"새로운 도전, 이목집중돼"
이재현 첫 현장경영도 CJ온스타일…그룹 내 관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이하 온스타일)이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스타일의 라이브쇼 성공 여부는 '탈TV'를 준비 중인 홈쇼핑 업계는 물론, CJ그룹 내부에서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시즌2 첫 방송 대표 프로그램 모두 시청자수 30만 돌파

CJ온스타일은 지난 18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시즌2를 공개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일 온스타일은 '모바일 라방' 시즌2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뷰티 IP '겟잇뷰티'의 경우 지난 3일 첫 방송(겟잇뷰티 with 유인나'에서 시청자 수 33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10일에는 30만 17일에는 31만명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10일 방송한 프리미엄 샴푸 '로마(LOMA)' 방송은 매출 목표 대비 168%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패션 IP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또한 지난 18일 시즌2 첫 방송에서 34만명의 시청자수를, 리빙 IP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19일 첫 방송에서 33만명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방송 이후 추가로 집계된 시청자까지 누적 합산한 결과라고 온스타일 측은 전했다.

앞서 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를 50개까지 늘리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로 인해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누적 UV는 2023년 대비 501%, 신규 고객 수는 77% 늘었다. 모바일에 입점한 신규 브랜드 수는 무려 636% 증가했다.

◆ 탈TV 준비하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주목

업계에서는 온스타일의 모바일 승부수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홈쇼핑 업계는 줄어드는 TV시청률에 정부 규제까지 더해져 악화일로의 상황을 걷고 있다. 홈쇼핑 최악의 시기로 꼽혔던 지난 2023년 기저효과로 지난해 다들 실적 반등을 기록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색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스타일은 '초대형 라방'을 론칭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예슬, 유인나, 최화정 등 A급 스타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A급 스타를 기용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크지만, 해당 콘텐츠는 온스타일에서만 시청할 수 있어 고객의 자사몰 유입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온스타일이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온스타일은 과거 '블랙아웃' 사태에서도 홈쇼핑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모기업 CJ의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가 성공한다면 업계의 탈TV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CJ그룹 내부서도 관심 커…이재현 회장 첫 현장경영 행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이하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CJ]

온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CJ그룹 내부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계열사 현장경영 대상으로 온스타일을 낙점하면서다.

이 회장의 현장경영은 2019년 시작됐으나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다. 이번 온스타일 방문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구성원들이 성과를 낸 점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CJ온스타일의 매출은 2021년 1조 3,785억 원, 2022년 1조 3,553억 원, 2023년 1조 3,379억 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1,201억 원에서 2022년 724억 원, 2023년 693억 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인 2024년에는 연간 매출 1조 4,514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의 효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은 온스타일 임직원들과 만나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국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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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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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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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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