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기대선 겨냥 野 '명태균 특검법' 카드…검찰수사엔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대선주자 엮인 명태균 사건..."특검, 조기대선전 보여주기"
검찰 입장선 김 여사 비롯 여권 대선주자 소환압박

[서울=뉴스핌] 김지나 박서영 기자 = 조기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 카드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며 '명태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창원지방검찰청이 명태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성에 이송한 것과 관련해 연일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이 입증됐단 입장을 밝히며 특검법 추진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권 대선주자들이 줄줄이 엮여 있는 '명태균 사건' 수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사진=남경문 기자]

이와 관련해 전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명태균 사건 이송과 관련해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핵심 의혹을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자백"이라며 "검찰이 그동안 사건의 문고리만 잡고 수사에 들어갈지 말 지 고민했다는 게 재확인 됐다. 명태균 특검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명태균 특검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치권은 명태균 특검법이 국회에서 처리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이것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태균 특검법을 추진하려는 야권의 움직임은 조기대선 전 대선에 유리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 명태균 사건에는 여당 주요 정치인 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대선후보들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국회 관계자는 "명태균 특검법은 탄핵이 인용돼 민주당이 5월 정권을 잡은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면서 "최상목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게 뻔 함에도 불구하고 특검법을 이슈화시키려는 것은 조기대선 전에 보여주기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핌DB]

명태균 특검법이 조기대선 국면 카드로 이용돼 이슈가 커질 경우, 명태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명태균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서울지검으로 이송한 것 역시 명태균 특검법 압박에 따른 검찰의 움직임이란 시각도 있다.

한 지검장 출신 변호사는 "특검도 있으니 검찰은 오히려 더 엄정하게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언론사들도 다 서울에 있는 만큼 중앙지검으로 올려서 여론에 수사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바라봤다.

명태균 사건을 이송 받은 서울중앙지검 입장에선 부실수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여권 관계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수 있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특검 얘기가 나오는 것이 검찰 수사를 미진하게 했다는 대목으로 보이는 만큼, 비판도 의식해 중앙지검으로 수사 주체를 바꾼 것"이라며 "특검이 계속 이슈화가 된다면 김건희 여사 뿐 아니라 대선주자에 대한 소환 조사 역시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